이벤트 시작 하루 만에 준비한 수량의 30% 소진돼 포항 여행 인기 실감

▲포항시-야놀자 이벤트 홍보 포스터. (사진 = 포항시)
▲포항시-야놀자 이벤트 홍보 포스터. (사진 = 포항시)

포항시가 한국관광공사의 ‘2~3월 여행가는 달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이후 ‘㈜야놀자’ 와 포항에서 단독으로 숙박 할인 이벤트를 마련해 상춘객 맞이에 나섰다.

지난 1월 포항시와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야놀자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에 따른 이벤트가 지난 18일부터 진행됐다.

이벤트는 포항 지역 내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3만 원 이상 상품 예약 시 1만 원, 7만 원 이상 상품 예약 시 2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가 시작된 지 하루 만에 준비한 수량의 30% 가 소진되는 등  포항 여행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벤트로 준비한 수량은 1만 원 할인 쿠폰 1,800매, 2만 원 할인 쿠폰 1,600매 등으로 모두 3,400팀이 혜택을 받아 포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벤트의 쿠폰 발급 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사용은 4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쿠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한편 포항에서는 이번 주말인 23일과 24일 호미곶 유채꽃 개장식이 개최돼 다양한 공예 체험 및 문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와 영일대 호수공원, 철길숲 등 포항 대표 관광지에 벚꽃이 개화를 시작해 많은 관광객들이 이 기간 포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포항에 이번 숙박 할인 이벤트를 이용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주길 바란다며,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라임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