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170억 원 발행 ... 7% 할인판매
경북 최초 4월부터 네이버페이 현장 QR결제 도입 ... 실물 없이 발급·충전·결제까지 원스톱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출시 및 4월 충전 안내 홍보물. (사진 = 포항시)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출시 및 4월 충전 안내 홍보물. (사진 = 포항시)

포항시는 내달 1일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을 출시하는 한편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170억 원을 발행해 4월 상시 7% 할인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9월 21일 카드형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 출시에 이어 내달 1일부터 실물이 없는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을 출시해 선보인다.

기존 포항사랑카드는 실물 카드를 모바일 앱(IM샵)이나 판매대행 금융기관에서 발급 후 등록해 충전했지만, 새로 출시되는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은 실물 없이 모바일 앱(IM샵)에서 즉시 발급해 등록 후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출시로 아직까지 포항사랑카드를 발급하지 않은 시민들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손쉽게 상품권을 발급받을 수 있어 다양한 계층의 소비 촉진과 관광객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네이버페이와 협력해 경북 최초로 지역사랑상품권인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을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 수단으로 등록해 지역 내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네이버페이 QR가맹점 및 삼성페이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결제 수단인 실물카드, 삼성페이, 모바일 앱(IM샵)에서의 QR결제에 추가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수단이 확대된 것이다.

네이버페이는 페이 앱에서 QR결제와 삼성페이를 동시 제공해 플라스틱 실물 카드 없이도 편리하게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고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 포인트 뽑기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1일 모바일 앱(IM샵)에서 00시 15분부터, 104개소 판매대행점과 ATM기(49개소) · 셀프창구 등은 영업시간에 충전이 가능하며,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IM샵)에서 00시 15분부터 발급 및 등록이 가능하고 충전은 모바일 앱(IM샵)에서만 할 수 있다. 

4월 개인 구매한도액은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통합 50만 원, 보유 한도는 통합 70만 원이고 지류형 상품권은 판매하지 않는다.

한편 시는 내달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출시를 앞두고 사용 편의와 소상공인들의 카드 수수료 혜택이 있는 QR가맹점과 신규가맹점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가맹점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등 포항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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