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에 투자가능성 분석 위한 간담회 열려

  ▲ 중국 국란그룹회장단 경주시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중국의 대형 그룹인 국란그룹 회장단 일행이 1일, 최양식 경주시장을 내방하여 경주시의 투자여건과 산업현황, 그리고 국란그룹 차원의 적절한 투자 탐색 등을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국란그룹의 이번 방문은 경주시에 부동산 개발 투자 등 다양한 상생발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 그 타당성을 분석한 후, 경주시에 실질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비 타당성 검사를 위한 방문이라 할 수 있다.

국란그룹은 중국 천진에 본사를 두고 12개의 자회사를 갖고 있으며 투자금융, 부동산개발, 광산개발을 주로 하는 그룹으로 특히 해외 광산개발 사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으며 그룹 전체자산은 약 100조원 이상의 대형 기업이다.

최 시장은 간담회에서 “KTX신경주역, 부산 김해공항 등 경주의 교통접근성 등 기업투자 환경을 설명하고 사업비 9,300여억 원을 예상하고 있는 감포 거마장 일대 ‘관광단지 조성’과 천군동 일대 ‘차이나타운 조성’ 등 투자 의향을 제안하고 화백컨벤션센터 이용, 양 도시 간 전시․컨벤션 사업교류”를 주문했다.

이어 “8세기경 세계 4대 도시였던 비잔틴 제국의 수도인 콘스탄티노플, 이슬람제국의 수도인 바드다드, 당나라 수도 장안, 신라의 수도 서라벌(당시 인구 90만 추정)을 새로이 엮는 교류․발전 방향 조성 등도 제안” 했다.

최 시장은 ‘국란그룹’ 회장단 일행과 함께 ‘차이나타운 조성’ 의향을 제시한 천군동 일대를 동행하여 투자효과, 지리적 환경 등 자세한 현장설명했으며, 경주시는 “이번 국란그룹 일행단 방문이 실질적인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는 계기라 생각하고 행ㆍ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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