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3. 원전 안전재난 훈련

경주시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실시하는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맞아 18일 비상소집훈련 및 최종점검 회의를 통해 각 반별 및 유관기관․단체의 역할과 임무를 최종 점검하였고, 훈련 가상 주요사건 및 시간대별 상황변화의 적정성에 대해 토론을 했다.

19일, 울릉도 동쪽 해상에서 규모 6.2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 각 반별 및 유관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각자의 임무와 역할 및 대응방안 발표 등 토론의 시간을 가지며 방사능누출 사고발생을 예상으로 재난대응역량․수습복구 능력을 향상시키는 매뉴얼 숙달훈련을 실시했다.

20일에 실시된 지휘부 기능훈련, 주민대피훈련 및 방사능방재대책본부 운영훈련은 월성원전 내 원자로 이상으로 인한 방사능 누출 사고를 가상하여, 최양식 경주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방사능방재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경주시 및 12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경주 실내체육관 외부광장에서 실전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가상 상황에 따라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실전훈련으로서 실전 대응역량을 제고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훈련 후에는 훈련과정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해 가상훈련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관별 기능과 역할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상호 공조․협조체계 등을 재점검 한다.

또한, 경주실내체육관 광장에 설치된 구호소에서는 주민소개차량 4대에 대한 포특사 화학지원대의 차량제독, 소개주민등록, 소개주민 오염검사, 구호소 이동 및 방재교육 순으로 훈련이 진행되었다.

주민대피훈련 참가자 300명을 대상으로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익히기 교육 및 안전신문고 홍보 등 실시로 참가자들은 안전의식과 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최근 예측하기 어려운 대형사고와 자연재해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시민 생명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초기 대응훈련, 불시훈련 대응역량을 제고하고 실행기반 훈련을 강화해 경주시가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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