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맞이 준비가 한창

   

‘2015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개막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관람객 맞이를 위한 마무리 준비가 한창이다.

‘2015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철을 예술적인 관점에서만 머물지 않고 우리 일상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즐기고 녹아내는 기제로 만들어 보자는 의미를 담아 축제의 주제를 “오감철철(五感鐵鐵)”로 정하고, 오는 10월 16일 오후 2시 해도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17일간의 일정으로 스틸의 예술적 하모니를 펼칠 예정이다.

올해 4회째를 맞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작가 중심의 스틸조각 전시 축제에서 벗어나 철강기업과 시민의 참여를 대폭 이끌어 내는 등 시민 중심의 축제로 변신을 꾀한다.

총 30점의 작가 작품과 함께 철 생산의 주역을 담당하고 있는 포스코 및 철강공단 근로자들의 기술적 노하우와 예술가의 상상력을 매칭해 기업의 이미지 개선과 참여의 장을 마련했다. 포스코를 비롯한 포항지역의 철강기업들이 각 기업체의 특화된 공정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한 총 8개 작품의 대형 철조각 작품이 해도공원 축제존에서 그 위용을 뽐낼 전망이다.

또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운영위원회는 축제 두 달 전부터 시민참여 작품 공모를 시작해 약 40여 개의 단체 및 학교에 ‘스틸아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창작 지원에 나섰다. 그 결과 약 100여 점의 아트자전거 및 시민참여 작품이 출품,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포항 도심 전체를 축제존으로 만들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만의 문화상품을 개발해 차별화 공략에 나선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에 처음 시도하면서 시민 및 관광객들의 반응을 참작해 향후 포항만의 문화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틸 작품이 어우러진 아트웨이에는 전시존, 체험존, 플레이존, 이벤트존, 휴식존, 공연존 등 각양각색의 아이디어 넘치는 부대행사가 마련되며, 다양한 스틸 관련 체험과 재미를 한껏 선사할 예정이다.

아트웨이 투어와 아트버스 투어는 축제기간 중 단체관람객을 위한 작품해설 및 축제 안내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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