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로 생명 살려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7월 6일 새벽 2시 43경 동빈큰다리에 투신 추정자 정모씨(남,95년생)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동빈큰다리 위에 신발, 옷, 핸드폰은 있으나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주변인의 신고를 받고 122구조대와 포항해양경비안전센터 순찰정을 신속히 사고현장으로 출동시켜 인근 해상에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정모씨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 안전하게 병원으로 후송했다.

해경에 따르면 정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술김에 동빈큰다리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되며 신속한 신고와 구조가 아니었으면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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