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선도사업 일환 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 도시재생선도사업 중앙시장 협동조합 역량강화교육 용역 착수보고회

[프라임경북뉴스=김진한 기자] 영주시는 지난 22일 도시재생선도사업으로 조성된 구성마을 소담자리 회의실에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코디네이터, 활동가, 용역회사, 청년창작공예공동체, 주민대표 및 관계 공무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선도사업 중앙시장 협동조합 역량강화교육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문가와 협동조합원간 1:1 멘토링을 통해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유사한 성공사례를 찾아 견학을 통한 체험과, 나아가 협동조합이 선진화 될 수 있도록 공동 브랜드의 발굴 및 육성과 이를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직접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컨설팅 방안 등이 논의됐다.

영주동에 위치한 중앙시장은 시설 노후와 소비인구 감소, 다른 시장과의 차별성 부족 등으로 소비자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어 도심 공동화 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공간이었다. 이에 영주시는 도시재생선도사업으로 인근 후생시장 활성화사업과 연계해 중앙시장을 탈바꿈하는 사업을 2016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대표 사업은 청년창작공예가 ‘모디’를 구성하는가 하면, 역전집수리 사업, 어울장터, 목금토 공방, 문방구 등이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선도사업으로 중앙시장권역은 지하주차장 리모델링사업과 외관 및 주변 정비공사 등 하드웨어 정비가 진행 중에 있다”며, “앞으로 청년창작공예가 ’모디‘, 역전집수리 공동체 등 사회적 협동조합 운영과 관련된 역량강화교육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사람이 모이는 중앙시장으로 탈바꿈하는 것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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