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가을 편성, JTBC, 베트남 VTV7 방영까지” 전국 방방곡곡, 이제는 세계 무대로!

   
▲ 엄마까투리

[프라임경북뉴스=김진한 기자] 지난해 8월 29일 EBS 첫 방송을 시작한 ‘엄마까투리 TV시리즈‘가 2017년 봄에 이어 가을 편성에도 확정돼 지난 8월 28일부터 월, 화 오후 4시 절찬 방영 중이다.

‘엄마까투리‘는 안동 출신 아동문학가 故 권정생 선생의 원작 동화를 기반으로 안동시와 경상북도가 제작 지원한 TV애니메이션이다. 특유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이미지와 스토리로 방영 초기부터 줄곧 4∼6세 타깃 시청률 1위를 유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모성애 · 가족애· 친자연 등 인문학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2017 베스트인성클린콘텐츠 애니메이션 부분 대상”과 “대한민국 토이어워드 지역콘텐츠부분 특별상”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도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인기와 더불어 100여 개 품목의 라이선싱 상품들도 계약·출시(화장품, 내의 등 일부는 출시 예정)돼 절찬리 판매 중이다.

4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공연 중인 뮤지컬 엄마까투리 또한, 예매율 1위를 유지하는 등 방송 1년 만에 유례없는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지난 8월 11일부터 12일 양일간 안동 공연에서 좌석 점유율 82%를 차지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각 통신사별 IPTV VOD는 물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서비스로도 인기몰이 중이며 지난 4일부터는 종합편성채널인 JTBC에서도 매일 아침 8시 30분에 (일요일 제외, 토요일은 7시 30분) 엄마까투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엄마까투리 TV시리즈가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베트남 국영방송 교육채널인 VTV7에 매주 수, 목, 금 황금시간대인 오후 6시 (재방은 오전 9시)에 방영된다. 유교적 전통이 있는 베트남인들의 정서에도 들어맞아 엄마까투리와 더불어 안동을 알리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방영을 시작으로, 현재 15개 국가 24개 방송사와 해외 방영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 진행 중에 있어 세계의 더 많은 어린이들을 만나러 갈 날을 목전에 앞두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엄마까투리가 지역을 넘어 세계를 감동시키는 애니메이션이 되는 것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 안동에서 태어나 이제는 세계무대로 나아가고 있는 <엄마까투리>에 힘찬 응원을 보내며, <엄마까투리>와 함께 우리 지역이 문화적, 경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한 사업 발굴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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