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이 고국에 10만원 상당 물품 보내기, 안부 편지 쓰기 행사

  ▲ 경산우체국과 함께하는 결혼이민자 대상 정 나누기 행사사진

[프라임경북뉴스 = 전다빈 기자] 경산시 건강가정지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6일 다문화가족 15명을 대상으로“경산우체국과 함께하는 정 나누기”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산우체국과 연계하여 초기 정착 3년 미만인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추석을 맞이하여 고국에 생활용품을 보내는 행사로 이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심리 ‧ 정서적지지 및 한국 사회 적응을 도모하고자 했다.

결혼이민자들은 직접 모국 가족들에게 편지를 쓰며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모국에 보냄으로써 가족 관계 향상 및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적응에 도움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캐**(31세, 진량읍)씨는 “추석을 맞이하여 고국에 가고 싶은 그리움이 더 커졌는데, 경산우체국에서 고국에 물품을 보내주는 행사를 신청할 수 있게 되어서 행복하고, 고국에 있는 부모님도 좋아하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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