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부문 이석균, 산업경제부문 박태간, 문화체육부문 한병률 선정

  ▲ 경산시민상 심의위원회 사진

[프라임경북뉴스 = 전다빈 기자] 경산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2017년 시민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사회복지부문 이석균 씨(67세), 산업경제부문 박태간 씨(60세), 문화체육부문 한병률 씨(58세)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 경산시민상은 지난 8월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각급 기관단체장 또는 일반시민의 추천을 통해 후보자 접수를 받았으며, 후보자에 대해 시의원, 사회단체 대표,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 사회복지부문 이석균

사회복지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청십자 내과유외과의원 원장 이석균 씨는 경산시의사회 및 경상북도의사회 회장직을 역임하는 동안 각종 의료현안 처리와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였고 1985년에 청강장학회를 설립하여 현재까지 33년간 매년 15명 내외, 총400여명의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1억여원의 장학금을 수여하였고 경로당, 봉사단체, 학생단체 등 50여곳에 3천여만원을 지원하였다. 또한 시민을 위한 각종 건강강좌를 20여회 이상 개최하고 1989년부터 현재까지 국제로타리 3700지구 경산로타리클럽 회원 및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불우시설 방문, 환경정화, 의료봉사활동 등을 전개하였으며 이외에도 원장으로 운영 중인 청십자 내과유외과 병원내 40평정도의 사무실을 시민들에게 무료 대여, 외국인 근로자 및 관내 아동센터 환자 무료 진료 등 시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해오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 산업경제부문 박태간

산업경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동부동 주민자치위원장 박태간 씨는 40여년간의 과수농사경력을 바탕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병해충 방재, 시비, 수확 등의 재배기술을 개발하여 맛있는 농산물을 생산하고자 노력하였으며 특히 2010년도에는 50,000본 이상의 우량묘목을 지역 농업인들에게 보급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였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및 농협과 연계한 과수단지 조성사업에 적극 참여, 170ha 260호 규모의 농가에 점적 관수시설과 포도 비가림 시설 등을 설치하여 고품질 과실생산에 기여하였고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2014년 경상북도농촌지도대회에서 농촌지도자 최고의 명예인“농촌지도자 대상(과수분야)”을 수상하여 경산시 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외에도 기존 150여평 규모의 집하장을 300여평 규모로 확장하여 영농환경을 개선하고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종 사회단체 임원 및 회원으로 활동하며 시정 홍보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해오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 사회복지부문 이석균

문화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사진작가협회 경북지회장 한병률 씨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고향의 소리”, “신라의 소리”등 다수의 사진전을 경산에서 개최하여 지역민들에게 경산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전하고 다양한 문화생활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2008년과 2010년에 “고향의 소리”라는 주제의 사진전을 개최하여 창원의 주남지, 청송의 주산지에 비해 널리 알려지지 않은 남산면 반곡지, 자라지 등 경산의 아름다운 저수지 풍경을 사진에 담아 지역민뿐 아니라 전국민에 경산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사진을 통해 널리 알리고 경산시를 홍보하는데 기여하였으며 대한민국 사진대전, 여수국제사진 영상대전 등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민 출신의 저명한 사진작가로 이름을 알려 경산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경산시 문화예술발전에 공헌한 점이 높게 평가됬다.

경산시민상은 1985년 경산군민상을 시작으로 현재의 통합 경산시에 이르기까지 30여년간 각 분야에서 수상자를 배출해왔으며, 지난 2016년까지 총4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7년도 경산시민상은 오는 10월 13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제22회 경산시민의 날 경축식』행사시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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