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유관기관사회단체 1,000여명 참석, 온누리 상품권 2,200여만원 사전구매

  ▲ 2017 추석맞이 전통시장 합동 장보기 행사사진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 성주군은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대형 유통업체의 등장과 인터넷 쇼핑몰 등 유통구조의 다양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하여 27일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가운데 성주전통시장에서 대대적인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항곤 성주군수를 비롯한 성주군 공무원, 성주군의원, 경상북도 노인전문간호센터 소장 및 직원 , 성주소방서 직원 등 많은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가 참여하였으며, 추석맞이 장보기와 병행하여 전통시장 살리기 홍보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장보기행사에 참여한 성주군 공무원들은 미리 구매한 온누리 상품권 2,200여 만원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추석 명절에 사용할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하였으며, 가격 흥정과 넉넉한 인심으로 전통시장의 맛과 정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천장의 비가림막 설치로 날씨에 구애를 받지 않고 장보기를 할 수 있어 전통시장 이용하기가 아주 수월해졌다. 이런 시너지 효과들을 통하여 우리군 전통시장이 명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크게 활성화되고 지역경제도 좋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프라임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