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크루즈를 탑승하기 위해 대기중인 관광객들

[프라임경북뉴스=최영우 기자] 포항크루즈는 지진으로 인한 지역 관광경기가 침체되자 그 해결책으로 연말 한시적 탑승료 할인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 최대 관광지인 포항운하, 포항크루즈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지역 관광 및 소비경기가 둔화됨에 따라 외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그동안 동해안 5개 시군민(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에 한해 20% 할인을 시행하던 것을 전국민으로 확대해 지역 경기에 도움이 되고자 12월1일부로 일괄 할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지역 환원형 사회적기업으로 출발한 포항크루즈는 2014년 3월 1일부터 정상운항해 지금까지 약70만명이 탑승을 했고 운영에 따른 이익금을 포항시 장학회에 6,000만원과 인근 송도, 해도동에 매년 백미 400포씩 약 3,000여만원의 물품을 기증했고 또한, 소년소녀가장, 장애우등 취약계층을 위주로 초청행사를 실시해 정기적인 무료탑승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향토 기업인들이 출연한 포항크루즈는 1일 평균 승선객 600여 명, 휴일에는 1천300명이 찾아 당초 목표치를 초과하는 등 포항 최대의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으며 국내외 관광객에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프라임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