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액 1,000억원… 피해복구 예산 절실한 상황

  ▲ 김정재 의원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이틀 앞둔 30일, 국회의 예산심사가 막바지에 이르는 가운데 김정재 의원은 포항지역의 지진피해복구와 재난대책 수립을 위한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포항지진으로 인한 피해금액은 지금까지 잠정 집계된 액수만 해도 1,000억원에 이른다. 피해복구는 물론 향후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예산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김정재 의원은 ‘지진체험 안전교육장 건립’과 ‘다목적 재난대피시설 건립’ 등 재난안전시설 건립을 정부 측에 긴급 제안하고, 지진피해를 입은 공공시설물의 내진보강사업과 건축물 철거비용, 폐기물 처리비용 등 지진피해 복구비용을 올해 정부 예비비로 집행해 줄 것을 긴급 요청했다.

아울러 이들 사업이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되고, 예비비로 조기 집행될 수 있도록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백재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물론 여야 예결위원들을 만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김정재 의원은 “사상 초유의 지진재난 극복을 위해 정부와 국회는 물론 여야 정치권에 초당적 협조를 구하고 있다”며 “특별법 제정은 물론 특별 예산 확보를 위해 필사의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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