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남자예선전 미국과의 첫 경기 관람하며 열띤 응원

  ▲ 14일 김관용 경북 도지사가 도청 내 전용 응원관을 마련 후 직원들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남자예선전을 관람하며 응원하고 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4일 오전 경북도청 내 전용 응원관을 마련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남자예선전 미국과의 첫 경기를 관람하며 직원들과 함께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특히, 이날은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장혜지 선수(경북의성)도 함께 자리를 하여 컬링경기 설명과 사인도 해주며 응원의 열기를 더 뜨겁게 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전 종목에 경상북도(도체육회)소속 선수단이 모두 출전하게 되어 컬링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남다르다.

지난 믹스더블(혼성2인조) 장혜지․이기정이 아쉽게도 결승에 오르진 못했지만 남녀 컬링이 못다 이룬 꿈을 이루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남자컬링 대표팀 경기 예선전을 시작으로 남녀컬링 예선전은 오는 21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있을 예정이다.

남녀 컬링은 각각 10개팀이 예선에 출전해 모든 팀과 맞붙는 ‘라운드 로빈’방식으로 대결을 펼친다.

상위 4위 안에 들어야 플레이오프(준결승)에 진출한다.

이날 남자컬링이 미국과의 경기에서 7대 11로 아쉽게 패했지만 아직 9경기가 남아있어 희망은 있다.

한편, 경북도는 예선전 및 결승전이 열리는 강릉컬링센터에 직접 응원단을 파견해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 줄 계획이다.

또한, 동계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도청 내 다목적홀을 전용 응원관으로 마련하여 컬링뿐만 아니라 올림픽 주요경기를 도민과 공무원들이 함께 응원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 올림픽 열기를 이어 갈 예정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과 올림픽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좋은 성적를 낼 수 있도록 도민들과 공무원들이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라임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