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이벤트 가득한 경주에서

  ▲ 15일 KTX 신경주역에서 귀성객과 관광객을 대상을로 환영행사를 펼쳤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경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연휴 첫날인 15일 KTX 신경주역에서 귀성객과 관광객을 대상을로 환영행사를 갖고 특별 공연과 함께 주요 관광명소를 알리는 로드마케팅을 펼쳤다.

이날 최양식 경주시장과 시 직원들은 신라복과 한복을 입고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연휴를 맞아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을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통해 훈훈한 경주의 정을 전달했다.

특히 연휴 첫날 신경주역에 도착한 귀성객을 위한 특별한 공연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 신라고취대 실내악단에서 준비한 ‘설맞이 찾아가는 공연’이 열차 도착시간에 맞춰 3차례 열렸다.

이날 공연은 피리, 아쟁, 해금, 가야금과 신디, 베이스 등 전통과 현대악기가 어우러져 인기드라마 OST를 비롯해 화려한 기교의 민요와 경쾌한 리듬의 축연무 연주가 이어져 귀성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감짝 설날 이벤트를 선사했다.

또한 명절을 맞아 교촌마을, 보문단지, 박물관 등 주요 관광명소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관광객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경주시의 환대와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설 명절을 더욱 뜻깊고 즐겁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환영행사를 준비했다”며 “모처럼 고향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고 온 가족과 함께 즐거운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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