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한국인터넷진흥원·대구테크노파크 18년도 정보보호 지원사업 협약 체결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대구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지원을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 대구테크노파크와 ‘2018년도 정보보호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를 통해 정보보호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14.12월 개소)는 올해 중소기업 현장 맞춤형 정보보호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 정보보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웹사이트 취약점 점검, 민감 정보보호 조치 등 총 730건(’17년 680건)의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 활동을 계획했다. 또한 지역 산업의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해 취약 분야 업종을 중점 발굴하는 등 지역 밀착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지역 중소기업 재직자 및 정보보호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최신 정보보호 이슈 및 신기술에 대한 맞춤형 정보보호 교육을 추진(총 15회)하는 한편, 지역의 정보보호 인식제고를 위한 세미나 활동(총 10회)을 추진한다.

특히, 금년에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초보적 수준의 상담 중심으로 진행해 온 정보보호 컨설팅 외에 실질적인 역량강화를 위해 일정수준의 ICT 인프라 및 서비스를 운영 중인 중소기업을 선정(총 30개)하여 고수준의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완조치를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오픈소스를 이용하여 다양한 IoT 제품 및 서비스 등을 개발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SW 보안 취약점과 시큐어코딩 점검 서비스를 지원(총 20개 기업) 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는 지난해 대구지역 중소기업 160개 업체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현장 컨설팅을 수행하고, 291개 업체의 웹사이트 취약점을 점검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하여 대구지역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지역 정보보호 활동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정보보호 수준 조망과 함께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고 있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평소 정보보호에 관심을 갖고 본 서비스를 많이 신청하여 줄 것을 바라며, 이를 통해 기업의 내실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정보보호를 꾸준히 실천하는 계기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정보보호 서비스는 대구지역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이메일(bschun @ttp. org, chkim01@kisa.or.kr)이나 전화(053-957-4161~4164)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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