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신입사원 45명 경주엑스포공원서 환경미화 봉사·솔거미술관 관람

  ▲ 포스코 신입사원 현장교육 단체사진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2월의 마지막 날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은 포스코 신입사원들의 자원봉사로 활기가 넘쳤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포스코는 ‘실크로드 경주 2015’의 홍보를 함께 한 인연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신입사원 자원봉사를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는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지역사랑 실천 및 공동체 의식 함양 프로그램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포스코에 입사한 45명의 신입사원들은 경주엑스포공원 환경미화를 맡아 성실하고 밝게 맡은 임무를 수행했다. 쌀쌀한 날씨 가운데서도 넓은 엑스포공원 곳곳을 다니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3월26일 개장하는 경주엑스포공원을 밝혔다. 이후에는 경주솔거미술관을 관람하며 문화활동도 즐겼다.

신입사원 교육을 맡은 포스코 인재창조원 글로벌리더십센터 권기철 대리는 “포스코는 4주의 신입사원 현장교육 기간 동안 경주 최부자댁 인성교육, 경주엑스포공원 자원봉사 등을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봉사하는 마음을 키우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 신입사원 이준기씨(서울, 28) “경주세계문화엑스포라는 행사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넓고 아름다운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지는 미처 몰랐고 개장하면 꼭 다시 방문해 경주타워에서 커피도 마시고 사진도 찍고 싶다”며 “앞으로 살게 될 지역을 이해하고 봉사정신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두환 (재)문화엑스포 사무총장 대행은 “포스코 신입사원들이 4년째 지속적으로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자원봉사를 해주어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표 기업과 지역의 문화재단이 함께 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모색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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