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경상북도 포항시 오천읍 인근 약국에서 약사 B씨가 칼에 찔린 이른바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범인 A 남성은 경찰의 진술에서 "몇 년 전 B 씨에게 욕설을 들어 앙심을 품고 한 행동이다."고 진술했다.
범인 A남성은 지난 9일 오후 4시 30분께 포항 오천읍의 한 약국을 침입해 약사 B 씨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뒤 달아났고, 사건발생 5시간여 만에 거주지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흉기에 찔린 약사 B 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많은 네티즌들이 '생명에 지장이 없어 다행이다' 등 안심하는 반응을 보였었다.
당시 범인 A 남성은 경찰의 진술에서 "몇 년 전 B 씨에게 욕설을 들어 앙심을 품고 한 행동이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남성의 흉기에 찔려 B씨가 사망했다는 결과가 나온다면 죄명이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바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