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김운하기자]31일 오전 9시44분쯤 경북 울진군 죽변면 죽변항 남동방 6.9해리 해상에서 대형 밍크 고래가 통발어구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통발어구를 양망하던 A호(6.28톤) 선장 A씨가 통발줄에 걸려 죽어있는 길이 4m70cm 크기의 밍크고래를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고래 외부상에 작살 등 포획 흔적이 없어 고래유통증명서를 발행, 인근수협을 통해 위판할 예정이다.

위판된 금액은 최초 발견자인 선장 A씨에게 지급된다.
저작권자 © 프라임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