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인명구조원 양성 교육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2014년도 수상인명구조원 양성 교육을 전국에서 첫 번째로 6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두류수영장에서 시작했다.

이 교육은 강이나 바다, 수영장 등에서 발생하기 쉬운 수상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하기 위한 인명구조원을 양성하는 데 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박성연(동아대, 23살)은 “수상인명구조원 교육을 받기 위해 부산에서 올라왔다”며 “검정시험을 통과해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안전요원이 꼭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한 해 동안 경북적십자사는 해병대(포항) 군 장병 1,200여 명을 비롯하여 경북도민 총 1,700여 명에게 수상인명구조원 양성 교육을 했고 19,000여 명의 도민에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교육을 시행했다.

이계복 경북적십자사 사무처장은 “안전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므로, 남녀노소랄 것 없이 모두가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며 “경북적십자사는 초  중 ‧ 고 ‧ 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안전교육을 하고, 기업을 위한 안전교육특강을 운영하고 있으니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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