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19. 4. 16. 21:45경, 포획선 B호에서 대게암컷 자루를 탑차에 전달받은 후 도주하였고 해당 탑차를 추격한 끝에 피의자 A씨를 대게암컷 소지·보관·유통 등의 혐의로 수산자원관리법위반 현행범으로 체포하였다.

해경은 지속적인 불법대게 근절 노력과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게암컷이 유통 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여 끈질긴 잠복 수사 끝에 피의자 A씨를 검거하였다.

포항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은, “이번에 구속 송치한 운반책 이외에도 공범관계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였다“며, 이번 건과 연관된 포획선 선주 등 관련자들에 대하여 추가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올해 들어서만 대게암컷 포획·유통 사범 단속으로 총 9건 19명 검거, 이중 7명을 구속하였고 이들이 포획한 총 대게암컷의 수는 32만 마리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