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김달년기자] 2일 오전 6시 50분께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리의 5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50여분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5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서 50여분 만인 오전 7시 40분께 7가구를 태우고 완전 진화했다.

화재로 주민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5세대 1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화재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을 동해면민복지회관에 임시로 거주 시킬 예정이며, 적십자사와 시에서 지원하는 재해구호물품(담요, 위생품, 생필품 등)을 제공했다.
저작권자 © 프라임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