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청
[프라임경북뉴스=김진한기자]경주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여행, 체육 활동지원으로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격차 해소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 해 기금과 도비, 시비를 포함 총 사업비 7억 7천만원을 투입해 8,500여명의 대상자를 지원할 예정이며, 1인당 지원 금액은 지난해 대비 1만원 인상된 연간 9만원이다.

사용분야는 도서‧음악‧영상‧공연‧미술‧문화체험 등 ‘문화예술’, 교통수단‧여행사‧관광지‧숙박 등 ‘여행’, 스포츠관람‧체육용품‧체육시설 등 ‘체육’ 등으로 전국 가맹점에서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며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신규 발급 신청은 홈페이지(www.munri.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신분증 지참 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존 사용자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1544-3412) 및 홈페이지를 이용한 신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 모두 가능하며, 발급기간은 이달부터 11월 30일까지고 사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2020년에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이 보다 폭 넓은 문화 향유기회를 갖기를 바라며, 사용기간을 넘기면 자동으로 소멸되는 만큼 사용기간 내에 대상자들이 전액 사용하여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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