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한-터키 대표작가 사진전 - 블루밍 실크로드 개막했다.

국내 최초 한-터키 대표작가 사진전 - 블루밍 실크로드 개막했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막한 한국-터키 대표작가 사진전 - 블루밍 실크로드(Blooming Silk Road) 오프닝 축하행사에 참석한 김중만 사진작가는 지난해는 터키에서, 올해는 한국에서 양국이 사진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감사드린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세계적인 문화행사로 성장해 가는데 우리 사진작가들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는 말을 전했다.

  ▲ 국내 최초 한-터키 대표작가 사진전 - 블루밍 실크로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사진은 세계인이 소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언어”라며 고대 실크로드의 동서 종착지인 한국과 터키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이번 전시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지향하는 ‘21세기 문화 실크로드’ 개척과 대한민국 문화융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되리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블루밍 실크로드’는 지난해 터키에서 개최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전시 프로그램 중 하나로, 현지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한국 대표작가 사진전 ‘ON KOREA-실크로드의 저편’에 터키 대표 사진작가들을 초대해 대규모 한-터 합동 순회전 형식으로 마련한 것이다.

  ▲ 개막식 참석한 한국 대표 작가 왼쪽부터 이갑철 서헌강 김중만 육명심 강운구 박종우

강운구, 구본창, 김중만, 박종우, 서헌강, 오형근, 육명심, 이갑철 등 ‘한국 사진계의 전설’ 8인과 터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사진작가 5인이 참여했다.

터키 작가 할임 쿠락시즈(Halim Kulaksiz)는 내가 가지고 온 터키 사진은 10여점이지만 나는 한국에서 수 천 장의 사진을 찍어가는 행운을 잡았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한국의 모습을 터키와 유럽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 전시는 서울 세종문화회관(3월 26일~4월 1일), 대구예술발전소(4월 4일~4월 17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4월 22일~5월 7일) 등 3개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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