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쌍용차 불참으로 아쉬움.


국내에서 개최되는 양대 모터쇼 중 하나인 부산 모터쇼가 오는 5월 30일부터 열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의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BEXCO 1, 2 전시장을 모두 사용하게 된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쌍용자동차의 불참 소식이 전해져 아쉬움을 남긴다.

쌍용자동차는 경영난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부산모터쇼에 참가해 왔으나, 이번 모터쇼에서는 부스 배정 문제로 인해 조직위와 마찰을 빚고 불참 선언을 하게 되었다.

쌍용자동차 측은 별도의 신차발표회를 통하여 모터쇼 이상의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하나의 특별한 소식은 일본의 수제차 전문 브랜드 '미쯔오카'가 국내 모터쇼에 처음 참가한다는 소식이다.

미쯔오카는 1996년 일본에서 혼다를 이은 10번째 승용차 제조사로 인가 받은 수제차 브랜드다. 한국에서는 부산에 첫 전시장을 열고 오로치, 히미코, 가류 3종의 차량을 판매 중이다.

현재 부산 모터쇼는 온라인 예매를 진행중이다.

온라인 예매는 18일부터 지마켓과 옥션티켓에서 진행된다. 입장료는 일반인 8000원, 청소년 5000원이며, 온라인·모바일 예매를 할 경우 현장구매 대비 1000원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30인 이상 단체 관람객에게도 1000원이 할인된다.

미취학아동, 65세 이상, 동반자 1인을 포함한 장애인(장애인등록증 소유)은 해당 증명서 확인 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일반 관람은 5월30일부터 6월8일까지 10일간 개최되며 주말 및 공휴일과 지방선거일(5월31일, 6월1일, 4일, 6일, 7일, 8일)에는 평일대비 1시간 연장한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매일 승용차 1대씩을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경품 추첨행사'도 마련 돼 여름을 맞이하는 부산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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